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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28

성냥팔이 소녀의 인생역전 이야기 - 수요와 공급 추운 북유럽의 어느 마을에 성냥팔이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소녀는 성냥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야 했죠. 소녀는 매일 사람들이 출근하기도 전인 이른 시간부터 거리에서 성냥을 팔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죠. "이거 허락 맡고 장사하는 거예요?", "귀찮게 하지 말고 눈앞에서 사라져" 등 상처받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소녀는 성냥을 팔지 못하고 점점 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소녀는 북유럽의 산유국에 살고 있었는데, K-팝의 인기로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며, K-난방의 상징인 거꾸로 타는 보일러도 같이 전파되었습니다. 산유국이라 기름값 걱정이 덜 했고, 수입해 온 보일러의 성능도 좋아서 불티나게 팔려, 소녀가 있던 마을의 대부분 집에서 보일러 난방으로 .. 2024. 7. 1.
김두한은 왜 4딸라를 외쳤을까요? - 환율이 일상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4딸라!" 드라마 야인시대의 유명한 밈이자, 명대사죠. 김두한은 왜 달러에 집착했을까요? 달러는 당시에나 지금이나 가치 있는 통화고,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김두한이 미군과 노동자 한 달 임금 협상에서 4달러로 인상해 달라고 요구한 것인데, 한 달에 4달러면 5,000원이 안되는 돈인데 한달 월급으로는 너무 적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달러의 가치는 지금과 다릅니다.  달러의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동합니다. 그 이유는 인플레이션, 경제 상황, 국제 거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환율"이라는 중요한 개념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환율은 저번 포스팅에서 알아본 금리와 함께 뉴스나 신문 기사에서 자주 접하는 .. 2024. 6. 30.
"빌릴 땐 좋았지?"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돈의 가격, 금리 지난 두 개의 포스팅에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인플레는 물가 상승, 디플레는 물가 하락을 설명하는 중요한 경제 개념들이었죠.   이 개념들을 이해하면서 경제의 변동성을 체감하셨을 텐데요, 이번에는 이런 경제 변동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금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금리란 무엇일까요?금리는 우리가 돈을 빌리거나 예금할 때 항상 등장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금리를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돈을 빌리거나 빌려줄 때 적용되는 빌린 돈에 대한 "사용료"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면 은행은 그 돈에 대한 이자를 받습니다. 이때 내는 이자의 비율이 바로 금리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1,000원을 빌려줬는데, 그 친구가 한 달 후에 1,100원으로 갚는다고.. 2024. 6. 29.
과연 물가가 계속 떨어지면 좋은 현상일까요? : 디플레이션 어제는 인플레이션을 알아봤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오르는 현상이라고 했죠. 디플레이션은 반대로 물가가 떨어지는 현상인데 물가가 떨어지면 당연히 좋겠죠. 하지만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습니다. 뭐든간에 과하면 좋지 않다는 의미죠. 물가가 너무 많이 떨어지면 어떻게 될지 함께 알아보시죠! 디플레이션이란?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의 반대 개념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전반적인 가격 수준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구매력이 상승하고 화폐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경제 전반에는 다양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1.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이유수요 부족경제가 침체되면 기업이나 소비자는 소비를 줄이게 됩니다. 이 말은 곧 수요가 줄어든다는 이야기이죠. 소비자들은 미래에 더 낮은 가격을 기.. 2024.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