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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토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 - 로또

by HistoryGin 2024.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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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 로또 1등 당첨 확률

로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도박의 한 형태입니다. 직장인 뿐만 아니라 학생 등 남녀노소 로또 당첨의 꿈을 꾸지만 실제 당첨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로또 당첨 확률 계산하는 방법과 로또 구매에 대한 현실적인 기대를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또 당첨 확률 계산하기

로또의 확률 계산은 기본적인 조합 수학에 기반합니다. 우리나라 로또의 경우 1에서 45의 숫자 중 6개의 숫자를 맞춰야합니다.

이 경우 아래와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로또

여기서 c는 조합을 의미하고 6C6은 6개중 6개를 선택할 수 있는 조합의 수를 45C6은 45개 중 6개를 선택할 수 있는 조합의 수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계산을 해보면

로또

즉 8,145,060분의 1의 확률로 당첨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로또이름이 나눔로또 6/45인 것 입니다.

 

확률의 현실적인 이해

확률을 계산해보니 로또 당첨이 얼마나 어려운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살면서 특이한 사건에 직면할 확률과 비교해보면 더욱 쉽게 와닿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번개에 맞을 확률이 대략 1백만 분의 1정도라고 합니다.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면 8번 번개에 맞아야 로또 1번 당첨된다는 얘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또를 구매하는 심리

사람들은 로또 당첨이 낮은 확률임에도 불구하고 구매하는 이유는 만약의 가능성과 꿈 때문입니다. 왜 로또 당첨이 꿈일까요? 로또 1등 당첨금이 평균적으로 10억이라고 가정을 했을 때, 투자 대비 수익률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로또 1줄에 천원이고 이 번호들에 의해 1등에 당첨되면 순수익은 10억 - 천원 = 999,999,000원 입니다.

수익률로 따져보면 999,999배인 셈이죠. 이 가정이 매번 같다고 할수는 없지만 어쨋든 매우 적은 투입으로 매우 큰 리턴이 있다는 것이죠. 

2. 로또는 어떻게 발전해왔는가?

확률을 보면 로또는 일종의 도박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기획재정부 복권 위원회 즉, 국가 차원에서 관리를 합니다. 어떤 이익이 있어서 로또를 불법으로 금지시키지 않는 것일까요?

 

로또의 기원 

로또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기원전 약 100년 경 로마에서 로터리 형식을 사용해 재산을 분배하고 나라를 운영하기 위한 공공 프로젝트의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초기의 로터리는 물건을 분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현금, 귀중품 등을 상품으로 제공하는 현대적 로터리로 발전했습니다.

 

로터리는 중세 유럽 전역에서 점차 인기를 억기 시작했고, 특히 15세기 이탈리아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16세기 네덜란드, 벨기에에서도 널리 퍼졌으며 식민지로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초기 식민지 시대부터 로터리를 통해 대학 설립 자금을 모금하는 등 공익을 위한 자금 조달을 하는데 사용했고, 그 유명한 하버드, 예일 같은 초기 대학들도 로터리를 통해 자금을 모금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로터리는 주 정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발전했으며, 현재 미국 내 대부분의 주에서 주정부가 로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행복권 로또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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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앞서 설명한것 처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운영 관리를 합니다. 복권 위원회는 기획재정부장관 소속하에 설치 되었으며 위원회의 구성은 기획재정부 제2차관, 민간위원 12인 정부위원 9인 등 총 22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복권위원회 조직은 크게 복권총괄과, 발행관리과, 기금사업과로 나눠져 있으며 복권총괄과에서는 제도 홍보, 위원회 운영, 기금수입 집행 등 결산의 업무를 담당하고, 발생관리과에서 복권 종류, 금액 조건 결정, 복권업무 위탁 결정 업무를 담당합니다. 마지막으로 기금 사업과에서는 기금 운용계획, 사업 집행 및 실태 점검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로또

3. 1등에 당첨된 사람들

 

로또 1등 당첨자의 소감을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43%의 1등 당첨자는 일주일간 행복한 상상을 하며 현실의 괴로움을 덜기 위해 구매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거액의 당첨금을 기대 세번째로 좋은 꿈을 꿔서 복권을 샀다는 대답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좋은 꿈에 대한 의견은 저도 동의하는 편 입니다. 저 역시 몇년 전 꿈에서 집에 거대한 불로 인해 전소되는 꿈을 꿨는데 꿈에서 깨어 일어날 당시엔 기분이 나쁘고 재수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혹시 몰라서 로또를 구매했고, 그 주에 3등에 당첨 되었습니다. 그때 당첨 번호중 1개가 2만 높았어도 1등이였는데 매우 아쉬웠죠. 꿈에서 불을 끄기 위해 덜 노력했다면 1등을 기대해도 되었을까요?

 

당첨자들의 사용 계획을 보면 1위는 주택 및 부동산 구입, 2위는 재테크로 예금 및 주식 등 투자 3위는 대출금 상환이였습니다. 여러분은 1등 당첨되면 어디에 쓰시겠습니까?

 

또 재밌는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당첨자가 기혼인 경우 배우자에게 알린다는 42%, 알리지 않는다는 30%였다고 합니다. 꿈을 꿔서 복권을 구매한 사람들 중 1등 당첨이 가장 많이 나왔던 꿈은 조상이 나온 꿈, 재물 관련꿈, 돼지 등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이 나오는 꿈, 물 또는 불이 나오는 꿈, 숫자에 관련된 꿈 순으로 올해 어버이날에는 조상님까지 모셔야겠습니다.

 

1등 당첨자들은 숫자를 선택했을 때 어떻게 했을까요? 61%는 자동을 선택했고, 38%가 꿈에서 본 숫자나 가족의 생일 등을 조합한 숫자로 수동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로또를 구매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일주일의 시간은 희망차고 긍정적인 기대감을 제공합니다. 그런면에서 로또는 단순히 금전적인 이득을 넘어서,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컨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또 1등 당첨 확률이 1 / 8,000,000 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필요 이상의 지출은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1등 당첨자들의 인터뷰처럼 로또를 구매하되 일상에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합리적인 범위에서 즐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운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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